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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한도가 1,000개로 잘렸다면 — 무엇부터 버려야 할까

판매상품비중 3%를 맞추는 등록 상한은 「최근 13개월 판매 상품 종류 수 × 33」입니다. 옵션 통합이 왜 비중을 못 올리는지, 삭제 대신 판매중지를 먼저 봐야 하는 이유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 등록한도 · 판매상품비중 · SKU관리 · 구매대행

스마트스토어 등록 상한은 판매 종류 수에 33을 곱한 값

스마트스토어 등록 한도가 최대 90%까지 잘린 정책은 2026년 6월 2일부터 이미 세 달째 돌아가고 있고, 매월 2일마다 다시 계산됩니다. 씨앗 등급은 10,000개에서 1,000개로 줄었습니다.

정책이 무엇인지는 따로 다뤘습니다. 이 글은 그다음입니다. 1,000개만 남길 수 있다면, 무엇부터 버려야 하나.

대부분 여기서 막힙니다. "안 팔리는 것부터 지우면 되지"는 답이 아닙니다. 안 팔리는 게 900개인데 그중 무엇이 진짜 죽은 상품이고 무엇이 아직 살아 있는지 구분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순서대로 가겠습니다.


1. 내 상한부터 계산하세요 — 판매 종류 × 33

판매상품비중은 이렇게 정의됩니다.

판매상품비중 = 최근 13개월 내 판매된 상품 종류 수 ÷ 전체 등록 상품 수

이 값이 3% 이상이어야 합니다. 부등식을 등록 수 기준으로 뒤집으면 이렇게 됩니다.

등록 수 ≤ 판매 종류 수 ÷ 0.03
        = 판매 종류 수 × 33.3

이게 내 상한입니다. 정책 문서가 개수로 알려주지 않으니 직접 구해야 합니다.

최근 13개월 판매 종류3%를 지키는 등록 상한
10종333개
20종666개
30종1,000개
50종1,666개
100종3,333개

숫자를 이렇게 놓고 보면 정책의 성격이 분명해집니다. 1,000개를 유지하려면 최소 30종에서 판매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한도가 1,000개여도 비중에서 걸립니다.

그리고 이 표는 분모를 줄이는 쪽이 훨씬 빠르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판매 종류를 10종에서 20종으로 늘리는 건 어렵지만, 등록 수를 1,000개에서 666개로 줄이는 건 오늘 할 수 있습니다.


2. 옵션 통합은 비중을 올려주지 않습니다

"색상별로 쪼개 올린 걸 그룹상품으로 묶으면 되지 않나?" — 자주 나오는 조언인데, 계산해보면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통합하면 분모만 주는 게 아니라 분자도 같이 줍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통합 전통합 후
일반 상품600개600개
쪼개기 상품80종 × 5색 = 400개80종 = 80개
등록 수(분모)1,000개680개
판매된 종류 — 일반8종8종
판매된 종류 — 쪼개기6종의 12개 색상 = 126종 = 6
판매 종류(분자)2014
판매상품비중2.00%2.06%

2.00%가 2.06%가 됩니다. 400개를 정리했는데 비중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그렇다고 통합이 무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등록 칸을 320개 돌려받는 효과는 확실하고, 상품 페이지가 흩어지지 않아 리뷰와 순위가 한곳에 모입니다. 다만 「비중을 올리는 수단」으로 기대하면 안 됩니다.

비중을 실제로 올리는 건 하나뿐입니다. 한 번도 안 팔린 상품을 분모에서 빼는 것. 그건 분자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위 예시에서 무실적 상품 334개를 덜어내면 20 ÷ 666 = 3.0%로 곧장 기준을 넘깁니다.


무실적 상품을 덜어 등록 상한 3%를 맞추는 장면

3. 무엇을 뺄까 — 두 축으로 나누면 답이 보입니다

"안 팔린 상품"을 한 덩어리로 보면 못 고릅니다. 판매와 유입, 두 축으로 나누세요.

유입 있음 (조회·찜)유입 없음
판매 있음 (13개월)① 지킨다 — 분자입니다② 지킨다 — 팔리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판매 없음③ 고친다 — 사람은 오는데 안 삽니다④ 뺀다 — 가장 먼저

④부터 뺍니다. 유입도 없고 판매도 없는 상품은 분모만 차지합니다. 대부분의 계정에서 여기가 제일 두껍습니다.

③은 버리기 아깝습니다. 유입이 있다는 건 검색에는 걸린다는 뜻이라, 가격·썸네일·옵션 구성만 손보면 ①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분모를 줄여야 한다면 ③ 중에서도 유입이 한 자릿수인 것은 함께 빼는 편이 낫습니다.

②를 지키라는 게 반직관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유입 지표가 안 잡히는데 팔린다면 외부 유입이나 재구매일 가능성이 큽니다. 분자에 들어가 있는 상품을 빼면 비중이 오히려 떨어집니다.


4. 빼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기계적으로 지우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① 시즌 상품인가 겨울 상품은 여름에 13개월 무실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판매 이력을 13개월이 아니라 「작년 같은 달」로도 확인하세요. 지금 정리 대상으로 잡힌 히터·전기요가 두 달 뒤 주력일 수 있습니다.

② 재고가 남아 있는가 창고에 물건이 있는데 상품 페이지를 지우면 팔 곳이 없어집니다. 재고를 안고 있는 상품일수록 소진이 먼저입니다.

③ 리뷰가 쌓여 있는가 리뷰는 다시 만들 수 없는 자산입니다. 리뷰가 붙은 상품은 삭제 대상이 아니라 개선 대상입니다.


리뷰 있는 상품은 삭제 대신 판매중지하는 장면

5. 삭제 말고 판매중지 — 순서가 다릅니다

정리 방법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등록 한도 계산리뷰·누적 데이터되살리기
판매중지제외되는 것으로 안내남음가능
삭제제외사라짐불가

먼저 판매중지로 내려두는 편이 낫습니다. 한도 계산에서 빠지는 효과는 같은데 리뷰와 순위 데이터가 남고, 시즌이 돌아오면 되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그대로 방치하면 안 됩니다. 판매중지 상태가 오래 유지되고 수정 이력도 없으면 자동 삭제 대상이 됩니다. 되살릴 생각이 있는 시즌 상품은 주기적으로 손을 대두세요.

⚠ 판매중지 상품이 비중 계산의 분모에서 실제로 빠지는지는 스마트스토어센터의 내 수치로 한 번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안내 문구와 실제 반영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그래서 이번 달에 할 일

매월 2일에 재산정되므로, 월 단위 루틴으로 만들어두는 게 맞습니다.

  1. 판매 종류 수를 센다 — 최근 13개월, 상품 종류 기준(횟수 아님)
  2. × 33 해서 내 상한을 구한다
  3. 현재 등록 수에서 상한을 뺀다 — 이만큼이 이번 달에 덜어낼 개수
  4. ④분면(유입 없음 + 판매 없음)부터 판매중지로 내린다
  5. 모자라면 ③ 중 유입 한 자릿수를 추가한다
  6. 시즌·재고·리뷰 세 가지를 확인하고 확정한다

이 여섯 단계면 30분 안에 끝납니다. 중요한 건 매달 같은 순서로 반복하는 것입니다. 한 번 정리하고 끝나는 정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무 체크리스트

  • [ ] 최근 13개월 판매 상품 「종류 수」를 세어봤는가 (횟수가 아닙니다)
  • [ ] 그 수 × 33 이 지금 등록 수보다 큰가 — 작다면 초과분만큼 덜어내야 합니다
  • [ ] 옵션 통합을 비중 개선 수단으로 기대하고 있지 않은가 (등록 칸 확보 효과입니다)
  • [ ] 유입 × 판매 두 축으로 상품을 나눠봤는가
  • [ ] 정리 대상 중 시즌 상품이 섞여 있지 않은가 (작년 같은 달로 확인)
  • [ ] 재고가 남은 상품, 리뷰가 쌓인 상품을 제외했는가
  • [ ] 삭제가 아니라 판매중지를 먼저 검토했는가
  • [ ] 매월 2일 재산정에 맞춘 월간 루틴이 있는가

🛠 소싱핏 실무 적용 가이드

이 정책이 실제로 요구하는 건 등록하기 전에 팔릴 상품인지 거르는 일입니다. 예전에는 일단 올려도 비용이 없었지만, 이제 안 팔리는 상품 하나가 내 등록 칸을 갉아먹습니다.

소싱핏은 상품 링크에서 원가와 마진을 미리 분해해 보여줍니다. 등록 전에 이 단계를 한 번 거치면 ④분면으로 갈 상품을 애초에 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판매상품비중과 등록 한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 데이터 출처

구분내용출처
판매상품비중 정의최근 13개월 내 판매된 상품 종류 수 ÷ 전체 등록 상품 수, 기준 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책 안내
상한 공식3% 기준을 등록 수로 정리하면 「판매 종류 × 33.3」위 정의에서 계산
재산정 주기2026년 6월 2일 시행, 6월 15~25일 판매중지 순차 적용, 매월 2일 최근 3개월 기준 재산정동일
자동 정리 순서① 13개월 무판매 → 판매중지 ② 수정일 오래된 상품 → 판매중지 ③ 판매중지 지속 + 수정 이력 없음 → 자동 삭제동일
판매중지 상품등록 한도 계산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안내동일

표의 계산 예시는 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가정값입니다. 실제 비중과 한도는 스마트스토어센터의 내 수치로 확인하시고, 정책 세부 내용은 네이버 공지가 우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판매상품비중 3%를 맞추려면 상품을 몇 개까지 올릴 수 있나요?

최근 13개월 안에 판매가 일어난 상품 종류 수에 33을 곱한 값이 상한입니다. 3%는 판매 종류 수를 등록 수로 나눈 값이므로, 등록 수 = 판매 종류 ÷ 0.03 = 판매 종류 × 33.3이 됩니다. 20종이 팔렸다면 약 666개가 한계입니다.

색상별로 쪼갠 상품을 그룹으로 묶으면 비중이 올라가나요?

생각만큼 오르지 않습니다. 통합하면 분모(등록 수)가 줄지만 분자(판매된 종류 수)도 같이 줄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계산해보면 2.0%가 2.1% 수준으로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비중을 올리는 건 통합이 아니라 무실적 상품을 덜어내는 쪽입니다.

안 팔리는 상품은 삭제해야 하나요?

삭제보다 판매중지를 먼저 검토하세요. 판매중지 상태의 상품은 등록 한도 계산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고, 삭제와 달리 리뷰와 누적 데이터가 남습니다. 다만 판매중지가 오래 유지되고 수정 이력도 없으면 자동 삭제될 수 있으니 시즌 상품은 주기적으로 손봐야 합니다.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최근 13개월 안에 판매가 발생한 상품이 몇 종류인지부터 세세요. 그 숫자에 33을 곱하면 내 상한이 나오고, 현재 등록 수에서 그만큼을 빼면 덜어낼 개수가 나옵니다. 무엇을 버릴지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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