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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셀러 수수료를 올렸습니다 — C커머스도 이제 "수익화" 모드
2026년 8월 1일부터 67개 카테고리 수수료가 올랐고, 신규 입점 "90일 수수료 0%"도 끝났습니다. 저가 공세가 끝나가는 신호로 읽을 만한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 플랫폼수수료 · C커머스 · 판매채널

지금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같은 C커머스는 "일단 점유율부터"라는 전략으로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왔습니다. 그런데 2026년 8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로컬 셀러를 대상으로 일부 카테고리 수수료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저가 공세는 끝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첫 신호로 볼 만합니다.
1. 실제로 얼마나 올랐나
알리익스프레스는 2026년 8월 1일부터 한국 로컬 셀러 대상으로 67개 세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율을 상향 조정했습니다(전자신문, 2026.7.31).
| 카테고리 | 기존 수수료 | 인상 후 수수료 |
|---|---|---|
| 사진기·사진 관련 | 5.5% | 6.6% |
| 수산·과일·복사 용지 | 6.6% | 8.8% |
두 카테고리 모두 1.1~2.2%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26년부터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2. 사실 더 큰 변화는 따로 있습니다 — "90일 무료" 종료
수수료율 1~2%포인트 인상보다 신규 진입자에게 훨씬 크게 다가오는 변화가 있습니다. 6월부터 신규 입점자 대상 "90일 판매수수료 0%" 정책이 종료됐습니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에 새로 입점하면 첫 90일 동안 판매 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에 매출을 띄워놓고 이후 유료로 전환하는 게 일반적인 진입 경로였는데, 그 진입 장벽이 사라진 게 아니라 생긴 겁니다.
다만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닙니다. 중소기업 판매자에 한해 1곳당 최장 1년간 수수료 50% 환급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신규 진입을 검토 중이시라면 이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만합니다.

3. 이게 왜 신호인가 — "C커머스 수익화 시동"
전자신문은 이번 조정을 **"C커머스 수익화 시동"**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동안 알리·테무는 판매자·소비자 양쪽에 낮은 수수료·무료 배송 같은 혜택을 뿌려 점유율을 늘려왔는데, 이제 한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해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셀러 이탈 가능성은 낮게 봅니다. 인상 후에도 알리익스프레스 수수료는 국내 주요 오픈마켓 평균(약 10%)보다 여전히 낮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수수료 면제는 사실상 마케팅 투자성 비용이었고, 이제 그 비용을 거두는 국면이라는 평가입니다.
같은 알리바바 생태계 안에서도 방향은 갈립니다. 예를 들어 샤오홍슈(小红书)의 경우 이커머스 판매 수수료를 카테고리별 2~5%에서 **0%**로 낮추고 결제 채널 비용 0.6%만 남기는, 정반대 방향의 정책을 최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즉 플랫폼마다 "지금은 점유율 확대 단계인지, 수익화 단계인지"에 따라 수수료 방향이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4. 알리익스프레스 로컬 셀러가 아니어도 봐야 하는 이유
소싱핏 독자 대부분은 1688·타오바오에서 사입해 쿠팡·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구조라,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 수수료와는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는 짚어둘 만합니다.
- 알리익스프레스 로컬 셀러 프로그램을 병행 채널로 쓰는 분이라면 이번 인상이 바로 마진에 영향을 줍니다.
- C커머스 전반의 수익화 전환 흐름은, 앞으로 다른 플랫폼(테무 등)의 수수료·정책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선행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낮은 수수료를 전제로 짠 판매 전략이라면, 이 흐름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실무 체크리스트
- [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병행 판매 중이라면, 내 주력 카테고리가 이번 인상 대상(67개 카테고리)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세요.
- [ ] 신규 입점을 검토 중이었다면, "90일 수수료 0%"는 이제 없다는 전제로 다시 계산하세요. 대신 중소기업 50% 환급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만합니다.
- [ ] 낮은 플랫폼 수수료를 전제로 마진을 짰다면,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감안한 여유 마진을 미리 확보하세요.
- [ ] 특정 플랫폼 하나에만 의존하기보다, 채널을 다변화해 정책 변화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소싱핏 실무 적용 가이드
플랫폼 수수료는 국내 판매채널(쿠팡·스마트스토어)뿐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처럼 해외 이커머스 채널을 병행할 때도 최종 마진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소싱핏 원가 계산에서 판매가·목표 마진을 입력하실 때, 이용 중인 채널의 실제 수수료율을 반영해서 계산하시면 더 정확한 순수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출처
| 구분 | 내용 | 출처 |
|---|---|---|
|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셀러 수수료 인상 | 2026.8.1부터 67개 카테고리 인상, 사진기 5.5%→6.6%, 수산·과일·복사용지 6.6%→8.8% | 전자신문 |
| 신규 입점 혜택 종료 | 6월부터 신규 입점자 "90일 판매수수료 0%" 정책 종료 | 동일 |
| 중소기업 환급 유지 | 중소기업 판매자 1곳당 최장 1년간 수수료 50% 환급 유지 | 동일 |
| 업계 분석 | 국내 오픈마켓 평균 10% 대비 여전히 낮아 셀러 이탈 가능성 낮음, 초기 면제는 마케팅 투자성 비용 | 동일 |
| 샤오홍슈 수수료 정반대 정책 | 이커머스 판매 수수료 2~5%→0%로 인하, 결제채널 비용 0.6%만 유지 | 업계 자료 |
본 글은 2026년 8월 기준 보도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세부 카테고리별 수수료·정책은 각 플랫폼 셀러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최신 정보를 반드시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알리익스프레스 수수료가 얼마나 올랐나요?
2026년 8월 1일부터 한국 로컬 셀러 대상 67개 세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율이 올랐습니다. 사진기·사진 관련은 5.5%에서 6.6%로, 수산·과일·복사 용지는 6.6%에서 8.8%로 인상돼 1.1~2.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신규 입점 90일 무료 혜택은 아직 있나요?
없습니다. 신규 입점자 대상 "90일 판매수수료 0%" 정책은 6월부터 종료됐습니다. 다만 중소기업 판매자에 한해 1곳당 최장 1년간 수수료 50% 환급은 유지되고 있으니, 신규 진입을 검토 중이라면 해당 조건에 맞는지 확인해보실 만합니다.
수수료가 올랐으니 셀러들이 빠져나갈까요?
업계에서는 이탈 가능성을 낮게 봅니다. 인상 후에도 알리익스프레스 수수료는 국내 주요 오픈마켓 평균인 약 10%보다 여전히 낮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수수료 면제는 사실상 마케팅 투자성 비용이었고, 이제 그 비용을 거두는 국면이라는 평가입니다.
1688 사입 셀러도 이걸 봐야 하나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병행 판매 중이라면 바로 마진에 영향을 줍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C커머스 전반의 수익화 전환은 테무 등 다른 플랫폼의 수수료·정책도 비슷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선행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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